“힙하다 힙해” 전설적인 슈퍼카 위해 발휘한 피렐리의 마법은?
||2024.05.22
||2024.05.22
페라리와 피렐리가 협력해 페라리 아이콘 슈퍼카를 위한 전용 타이어 개발에 착수했다. 여기에는 1984년 등장한 GTO부터 2002년 발표된 엔초 페라리까지 포함된다.
지난 8일 피오라노 트랙에서 엔초 페라리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피렐리 P 제로 코르사 시스템 타이어의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 신규 타이어는 기존 타이어와 같은 크기 및 편평비를 유지하면서도 첨단 소재, 컴파운드, 기술 등을 활용해 최신 타이어와 비슷한 접지력과 성능, 안전성을 제공한다.
P 제로 코르사 시스템 타이어는 전륜 245/35 R19, 후륜 345/35 R19 사이즈로, 두 방향성과 비대칭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젖은 도로에서도 탁월한 접지력을 보장한다.
피렐리는 또한 과거 F40 및 F50 모델용으로 애프터마켓에서 제공하던 콜레지오네 제품군에 속한 P 제로 코르사 시스템 타이어의 사용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1987년 처음 출시된 F40은 피렐리 P 제로 아시메트리코 타이어를 장착한 최초의 고성능 차량이다. 최근 피렐리는 F40의 순정 타이어와 같은 245/40 R17(전륜), 335/35 R17(후륜)의 사이즈로 타이어 레터링을 조정한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1995년형 F50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콜레지오네 전용 P 제로 코르사 시스템 타이어의 사이즈는 전륜 245/35 R18, 후륜335/30 R18이다.
피오라노에서 실시한 개발 테스트를 통해 핸들링 특성과 감각이 순정 타이어와 일치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개발 중인 가장 오래된 1984 GTO용 타이어는 P7 친투라토(P7 Cinturato) 모델이다. 이 타이어는 1974년 월드 랠리 챔피언십을 위해 개발됐으며 1976년에는 일반 도로용으로 출시됐다. 최초의 현대식 타이어인 P7은 낮은 편평비를 특징으로 한다.
새로운 타이어는 기존 사이즈인 225/50 R16(전륜) 및 265/50 R16(후륜)에 최신 소재와 구조 기술을 접목해 개발 중이다. 오는 10월 1일~4일 이탈리아 돌로미티에서 마라넬로까지 진행되는 레거시 투어에 참여하는 차량에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