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륙하는 현대 아이오닉 5N, 도대체 왜 일본일까?”
||2024.05.02
||2024.05.02
현대 자동차가 일본 상륙 및 진출에 열을 올리는 모양이다. 고성능 전기차(EV) 모델인 ‘아이오닉 5N’ 을 투입하는 결정은 전략적인 움직임이다. 이 모델은 6월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대는 이를 통해 일본 내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를 강화하려 한다. 아이오닉 5N은 일상에서 스포츠카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Everyday Sportscar’ 컨셉을 기반으로 하며, 고성능이면서도 일상적인 운전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아이오닉 5N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N 브랜드는 ‘남양 연구소’와 ‘뉘르부르크링’의 이니셜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모델은 탁월한 코너링 성능, 일상 사용 가능한 스포츠카의 특성, 그리고 서킷에서의 주행 능력을 갖췄다. 특히, 서킷에서의 성능은 별도의 개조 없이도 최적의 상태로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일본 시장에 N 모델을 출시하는 것은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EV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략이다. 일본은 세계적으로 고성능 자동차 및 기술력 있는 자동차 브랜드가 많은 나라로, 이 시장에서의 성공은 현대자동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국제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이를 통해 전기차가 단순히 환경 친화적인 선택이 아니라, 운전의 재미까지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자 한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N을 통해 고객들에게 직접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주행 체험 이벤트를 계획 중이며, 이는 고객들이 실제로 차량을 운전해 보며 그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다. 이러한 체험은 특히 전기차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