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4 러너, TRD 프로 “하이브리드, 오프로드에서도 통할까?”
||2024.04.17
||2024.04.17
토요타 자동차는 자사의 인기 SUV 모델인 ‘4 러너’ 최신 버전에 오프로드 전용 ‘TRD 프로’ 사양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토요타의 오프로드 라인업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올 가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TRD 프로’는 토요타 레이싱 개발(TRD)에서 직접 개발한 고성능 오프로드 패키지로, 토요타의 대형 픽업 트럭인 ‘탄도라’와 중형 픽업 트럭 ‘타코마’에 이어 ‘4 러너’에도 적용되었다. 이 사양은 특히 견고한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4WD 구동 시스템과 강화된 하부 구조가 특징이다.
신형 4 러너 TRD 프로에는 ‘i-FORCE MAX’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이 시스템에는 2.4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 출력 48hp를 발생하는 모터가 8단 자동 변속기(AT)에 내장되어 있으며, 1.87kWh의 니켈 수소 배터리가 결합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으로 총 326hp의 파워와 64.3kgm의 토크를 제공, 역대 4 러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토요타 4 러너의 이번 모델 업데이트는 SUV와 픽업 트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통합은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고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의 ‘4 러너’ TRD 프로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의 결합으로, 미래 지향적인 SUV 시장에서 주목받을 제품이다. 이 모델은 오프로드 애호가 뿐만 아니라, 환경을 고려하는 현대적인 운전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