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시장 어렵겠는데?!” 폭스바겐 ID.7 투어러 유럽 판매
||2024.03.13
||2024.03.13
폭스바겐은 3월 7일 신형 EV 왜건인 폭스바겐 ID.7 투어러 예약 판매를 유럽에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독일에서의 시작 가격은 54,795유로로 책정되었다. ID.7 투어러 프로 모델이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이며, 이 차량은 77kWh 배터리와 210kW(286마력)의 출력을 갖추고 있으며, 175kW의 급속 DC 충전을 지원해 최대 607km(WLTP 기준)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ID.7 투어러 프로는 최고 속도가 180km/h에 달하며, 급속 충전 스테이션에서는 최대 175kW로 충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를 약 2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편리함과 빠른 충전 시간을 제공한다.
이 차량은 최대 1714리터의 적재 용량을 자랑하며, 이는 시장에서 가장 넓은 EV 중 하나로 꼽힌다. 5명이 탑승한 상태에서도 최대 605리터의 짐실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ID.7 투어러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표준 장비로 제공한다. 2존 자동 에어컨, 태블릿 형식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음성 어시스턴트 “IDA”, 휴대폰 인터페이스, 4개의 USB-C 포트, 10색 백라이트, 도난 경보 시스템, 앞좌석 히터, 화물칸 분할 네트, LED 헤드라이트 및 테일라이트 클러스터, 전동 접이식 도어 미러, 키리스 액세스, 레인 센서, 검은색 루프 레일, 19인치 알루미늄 휠 등이 포함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Car2X 해저드 경고 시스템, 다이내믹 로드 사인 디스플레이, 리어 뷰 카메라, 라이트 어시스트(하이빔 컨트롤) 등 다양한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이 전 모델에 표준으로 탑재되어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ID.7 투어러는 독일 북부의 엠덴 공장에서 생산되며, 이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생산 능력 확장과 EV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