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롯데쇼핑, 내수 소비 강세·외국인 매출 호조…목표가 27%↑”
||2026.06.01
||2026.06.01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내수 소비 강세 및 외국인 관광객 매출 호조로 백화점의 기존점 성장률이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1일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전 거래일 롯데쇼핑의 종가는 15만1300원이다.
내수 소비의 경우, 최근 기업 실적과 근로자 소득의 연관성이 커진 만큼 기업들의 실적 개선 전망이 소비 여력을 높여 내수 성장세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인 관광객 매출 호조세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4월 기준 롯데쇼핑의 백화점 외국인 매출 비중은 7% 수준이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하반기 중 두 자릿수 달성 시, 외국인 매출이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에 미치는 기여분은 올해 1분기 3%포인트 수준에서 한 자릿수 후반대(HSD)까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소비 회복, 위안화 강세 등으로 중국인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롯데쇼핑의 올해 1분기 국내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며 이는 경쟁사 대비 강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홈플러스의 구조조정 강도가 강화되면서 하반기 대형마트 부문의 반사이익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4월까지 점포 22곳을 폐점했으며, 5월부터는 점포 37곳의 영업을 중단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홈플러스 이탈 수요가 특정 업태로 유의미하게 흡수되지 못했지만,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경쟁사 대형마트로 흡수될 것이라 전망한다”며 “수요의 목적성의 차이로 대형마트의 수요는 대형마트로 이동할 공산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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