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코레일, ITX-마음 146칸 신규 발주한다
||2026.06.01
||2026.06.01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ITX-마음(EMU-150) 열차의 간선형 전기동차 총 146칸을 신규 발주한다 입찰을 공고한다. 이와 함께 기존 납품 지연으로 차질을 빚었던 무궁화호 대체 차량 도입을 재추진한다.
31일 국토부와 코레일은 다음 달 1일 입찰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3987억원 규모다. 다음 달 23일 공고 마감 후 입찰 제안서 평가와 협상을 거쳐 7월 초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차량은 2029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기존 제작사와 계약 해지된 330칸 중 잔여 184칸도 내년 발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신규 발주 계약은 차량 도입이 시급하다는 점을 감안해 기존 2단계 경쟁 입찰에서 협상에 따른 계약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 2단계 경쟁 입찰은 과거 EMU-150 차량 구매 과정에서는 저가 입찰에 따른 납품 지연과 품질 저하 우려가 지속 제기됐다.
코레일은 철도차량 입찰 과정의 납품 지연 방지를 위해 입찰 평가 기준도 개선했다. 납품 지연 업체에 대한 감점이 확대되고, 퇴직자 재취업 업체 대상으로 감점제도가 신설된다. 입찰 담합 등 공정거래 위반 행위에 대한 감점 강화 기준도 새로 적용된다.
신규 EMU-150 차량에는 에너지 절감과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소비전력측정장치와 운전자 보조시스템(DAS) 등이 새롭게 탑재되고, 의자 무릎 각도도 100도에서 120도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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