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HYPE 150달러 간다"…솔라나 추월 가능성까지 거론
||2026.06.01
||2026.06.01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아서 헤이즈가 하이퍼리퀴드 토큰 HYPE의 목표가를 150달러로 제시하며 이번 강세장 종료 전 솔라나(SOL)를 추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최근 확산한 암호화폐 시장 약세론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헤이즈는 시장 전반이 약세로 돌아섰다는 시각과 달리 고위험 알트코인에서는 여전히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봤다. 한 이용자가 현재 시장을 약세장이라고 평가하자, 그는 자신의 투기성 알트코인 포트폴리오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내 잡코인 포트폴리오는 분명 강세장에 있다. 더 나은 디젠을 고르라"고 답했다.
이번 발언은 헤이즈가 앞서 구축한 HYPE 투자 포지션을 한층 강하게 밀어붙인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이미 2만6000HYPE 이상을 매집한 바 있으며, 최근 글에서도 이번 투자가 단순한 단기 매매가 아니라 확신이 큰 베팅이라는 점을 드러냈다. 투자 논리로는 '클래리티 법안'과 전통금융권의 저항 가능성을 함께 제시했다.
HYPE가 실제로 솔라나를 넘어설 수 있을지를 두고는 하이퍼리퀴드의 수익 구조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하이퍼리퀴드는 바이백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시장에서 11억6000만달러 이상을 투입해 HYPE를 재매입했다. 이는 시장 가격 아래에서 구조적인 매수 수요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프로토콜 수익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는 분기 이익이 1억525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HYPE에 대한 우호적 시각은 헤이즈에만 그치지 않는다. 맷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도 HYPE를 "세대에 한 번뿐인 기회"라고 부르며, 암호화폐 시장 3조달러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 600조달러를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비트와이즈의 HYPE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BHYP'에 대해서는 5월 중순 이후 약 6000만달러가 유입됐다며, 비트코인 이후 가장 강한 단일 자산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 출시라고 평가했다.
호건은 HYPE를 '2세대 토큰'으로 규정했다. 수수료의 99%가 토큰 바이백에 쓰이는 구조를 근거로 든 것이다. 이는 HYPE를 둘러싼 강세론이 단순한 가격 상승 기대가 아니라, 프로토콜 수익과 바이백이 맞물린 구조적 설계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HYPE가 솔라나와의 시가총액 격차를 실제로 좁힐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솔라나는 현재 훨씬 큰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으며, 디파이(DeFi)와 투기성 거래에서 지배적인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향후 관건은 남은 상승장이 얼마나 길게 이어질지, 그리고 하이퍼리퀴드의 수익 증가세가 헤이즈와 기관투자자들이 반영한 프리미엄을 계속 정당화할 수 있을지다.
Are we dreaming big enough? Looking at this list of mostly dogshit coins, I think $HYPE should at a minimum overtake $SOL before this bull run is over. pic.twitter.com/EZrZxHwNwR
— Arthur Hayes (@CryptoHayes) May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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