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늦어진 AI 승부수…신형 애플TV·홈팟 미니 출격
||2026.06.01
||2026.06.0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올가을 신형 애플TV와 홈팟 미니를 출시하며 AI 기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시리와 함께 새로운 애플TV 및 홈팟 미니를 올해 하반기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두 제품은 주로 칩셋 업그레이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며, 애플TV에는 새로운 시리 리모컨이 탑재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신형 애플TV와 홈팟 미니는 그동안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나 애플은 새로운 하드웨어를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과 연계해 선보이기를 원했고, 관련 기능 개발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제품 공개 일정도 함께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배경 속에서 두 제품은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애플TV 4K가 기존 A15 칩에서 A17 프로 칩으로, 홈팟 미니는 S5 칩에서 S9 칩으로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17 프로는 기기 내에서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홈팟 미니에 적용이 거론되는 S9 칩은 자체적으로 AI 모델을 구동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홈팟 미니의 AI 기능은 기기 내 처리보다 클라우드 기반 방식에 의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드웨어 변화도 예상된다. 애플TV에는 새로운 시리 리모컨이 적용될 수 있지만, 내부 사양 개선에 그칠지 디자인 변화까지 이뤄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애플은 구글의 제미나이 모델 활용 계약과 조직 개편, 추가 개발 기간 확보 등을 통해 AI 전략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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