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케이테라퓨틱스, SNMMI서 항암 후보물질 성과 공개
||2026.06.01
||2026.06.01

경기 성남산업진흥원 지원을 받은 바이오기업 비아이케이테라퓨틱스(대표 김상은)가 미국 핵의학·분자영상 분야 국제학회에서 방사성의약품 항암제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비아이케이테라퓨틱스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미국핵의학분자영상학회(SNMMI)에서 FAP 표적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후보물질 'BIK-E768'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SNMMI는 방사성의약품과 분자영상 분야의 주요 국제학회다. 최근 방사성의약품이 암 치료 분야의 차세대 치료 방식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제약·바이오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BIK-E768은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FAP)을 표적하는 저분자 화합물과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결합한 약물복합체다. 여기에 비아이케이테라퓨틱스의 독자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ELiTE-DDS™'가 적용됐다.
FAP는 췌장암 등 여러 고형암의 종양미세환경에 있는 암 관련 섬유아세포(CAF)에 많이 발현되는 단백질이다. 항암 치료 표적으로 연구되고 있으나, 기존 FAP 표적 방사성의약품은 종양 내 집적도와 잔류 시간이 낮아 개발 과정에서 한계가 제기돼 왔다.
비아이케이테라퓨틱스는 비임상 연구에서 BIK-E768이 기존 후보물질보다 종양 집적과 잔류 특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항암 효능에서도 비교 후보물질 대비 높은 결과를 확인했으며, ELiTE-DDS™ 기술을 통해 종양 조직 내 약물 전달 효율을 높였다.
비아이케이테라퓨틱스는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내 '성남 바이오헬스 혁신Lab' 입주기업이다. 이 회사는 혁신Lab을 통해 연구개발과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받아왔다.
김상은 대표는 “BIK-E768은 자사의 ELiTE-DDS™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차세대 RPT 후보물질”이라며 “강화된 종양 집적과 잔류 특성을 바탕으로 FAP 표적 방사성의약품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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