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마이크론 제치고 차량용 메모리 시장 첫 1위
||2026.05.31
||2026.05.31

삼성전자가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자동차 산업 전문 분석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 35%에서 지난해 40%로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해 2위로 밀려났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메모리를 퀄컴, 보쉬, 테슬라, 덴소 등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성과는 유럽, 한국, 일본 등 전통적인 자동차 시장을 넘어 고성장 시장인 중국에서 큰 폭의 점유율 확대를 이뤄낸 결과로 풀이된다.
자율주행 시스템의 확대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의 고도화에 따라 고용량·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UFS) 등 첨단 제품이 고객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차량용 메모리 시장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LPDDR5X, LPDDR5 등 고성능 D램과 차량용 품질 규격인 AEC-Q100을 충족하는 고신뢰성 메모리, 첨단 V낸드 기반의 차량용 SSD 등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워 1위 수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유민 기자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