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전략위 출범 8개월 성과 발표…행동계획 수립·예산 공개
||2026.05.31
||2026.05.31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국가인공지능(A)전략위원회는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100일간 주요 성과를 29일 발표했다.
국가AI전략위는 출범 후 100여차례 회의와 대국민 의견 수렴(559건)을 거쳐 올해 2월 25일 '대한민국 AI행동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은 'AI 3강 도약' 비전 아래 99개 실행과제와 326개 정책권고를 담은 범정부 실행전략이다.
저작물 AI 학습 활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협·단체 공개간담회와 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급 회동을 거쳐 4대 핵심과제에 합의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및 보안 사고에 대응해서는 '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추진방향'과 '보안 취약점 신고·조치·공개 제도(CVD/VDP) 도입 로드맵' 등 2건의 근본 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134개 재해복구(DR) 시스템을 우선 구축하고, 디브레인·우편정보시스템·안전디딤돌 등 3개 핵심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 기반 DR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정책 투명성 측면에서는 41개 부처 741개 사업, 9조9000억원 규모의 올해 정부 인공지능(AI) 예산정보를 통합 공개했다. 또 온메일 등 정부 시스템에서 hwp 파일 첨부를 제한하기로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와 합의하고, 개방형 문서 포맷(hwpx·마크다운 등)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 소통 차원에서는 AI 전환과 일자리 미래 간담회, 권역별 지역 AI 전환(AX) 간담회, AX 우수사례 공유세미나를 잇달아 열었다. 세미나에서는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전세사기 AI 진단 서비스 등 민간·공공 사례를 발굴·공유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AI 협력 관련해서는 이달 12~13일 '한-UAE AI 인프라·반도체 투자포럼'을 관계부처와 공동 개최했다. UAE 투자부 차관 등 정부·기업 대표단 30여명이 참석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위원회는 출범 이래 행동계획 수립, 국가적 현안 대응, 정책 투명성 제고에 이르기까지 AI 3강 도약을 위한 토대를 다져왔다"며 "국가 AI 컨트롤타워로서 범정부 AI 정책과 사업을 지속 점검·지원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AI전략위는 올해 1월 'AI기본법' 시행에 따라 법정기구로 자리매김했다. 10개 분과위원회·2개 특별위원회·1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출범 이후 분과회의 300여회, 최고AI책임자(CAIO) 협의회 4회, 전체회의 2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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