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주고 샀는데 48km 가다 멈춰” EV9 차주들 집단 불만 터졌다!
||2026.05.30
||2026.05.30
일부 차주들 “주행거리 반토막”
배터리 교체까지 수개월 대기 사례
ICCU 이어 또다시 품질 논란 불거져

출처 : 다키포스트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이 예상치 못한 배터리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차주들이 배터리 성능 저하와 주행거리 급감 현상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교체까지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사례까지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해외 전기차 커뮤니티와 자동차 전문 매체를 중심으로 EV9 배터리 이상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특히 일부 차량에서는 실제 배터리 용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충전 상태와 주행 가능 거리가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100%인데
실제 용량은 70% 수준

출처 : 다키포스트
영국의 한 EV9 차주는 차량 충전 과정에서 이상 현상을 발견했다. 배터리 잔량이 82%에서 갑자기 100%로 표시됐지만 실제 주행 가능 거리는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후 진단 장비를 통해 확인한 결과, 99.8kWh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이 실제로는 약 71kWh 수준만 사용 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내부 모듈 일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서비스센터 점검 결과 고전압 배터리 전체 교체 판정을 받았지만 정확한 수리 일정은 안내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행거리 48km까지 떨어졌다”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문제는 비슷한 사례가 한두 건이 아니라는 점이다.
해당 차주는 자신과 비슷한 문제를 겪은 EV9 오너가 영국에서만 10여 명 이상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일부 차량은 배터리 성능이 심각하게 저하돼 완전 충전 상태에서도 약 48km 정도밖에 주행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도 유사한 배터리 관련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특정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ICCU 이어 또다시 품질 이슈

출처 : 다키포스트
현대차그룹 전기차는 이미 ICCU(통합충전제어장치) 문제로 여러 차례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실제로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E-GMP 기반 전기차들은 ICCU 결함으로 인해 대규모 리콜이 진행됐으며, 이후에도 일부 차주들의 고장 신고가 이어져 보증 기간 연장 조치까지 시행됐다.
다만 현재까지 EV9 배터리 문제와 관련한 공식 리콜은 발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추가 사례가 계속 보고될 경우 제조사가 별도의 조사나 대응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편 EV9은 기아의 전동화 전략을 상징하는 플래그십 SUV로,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배터리 관련 품질 문제가 확대될 경우 브랜드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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