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판 FDE 전략 뜬다...기업 고객 겨냥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신설
||2026.05.30
||2026.05.30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메타가 기업 고객사에 엔지니어와 제품 매니저를 직접 파견하는 전담 조직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nterprise Solutions)을 신설했다.
디인포메이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메타 고위 임원 나오미 글레잇은 내부 메모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조직이 고객 데이터를 메타 AI 시스템에 맞게 준비하는 데이터 엔지니어, 메타 도구를 고객 운영 시스템에 직접 통합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고객 업무를 이끄는 프로덕트 매니저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구글, 오픈AI, 앤트로픽, 엔비디아 등이 최근 채택한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FDE) 모델과 같은 방식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메타는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수익으로 연결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메타 매출 98%는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위해 10년 넘에 문을 두드렸지만 성과는 제한적이었다. 2016년 출시한 기업용 협업 툴 워크플레이스(Workplace)는 2년 전 서비스를 종료했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 앤드류 보스워스는 별도 메모에서 '에이전트 트랜스포메이션 액셀러레이터' 이니셔티브를 통해 내부 업무를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은 메타 전환에 결정적 해"라고 강조했다. AI 도구를 성과 없이 남용하는 '토큰맥싱'에 대해서도 "AI 도구 사용 자체가 목적이 돼선 안 된다. 토큰 사용량은 성과 지표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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