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중형 전기 오프로더 콘셉트 ‘허머 X’ 공개
||2026.05.30
||2026.05.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너럴모터스(GM)가 중형 전기 오프로더 콘셉트 'GMC 허머 X'를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허머 X는 SUV와 픽업 형태로 제시됐으며, 양산을 전제로 한 모델이 아니라 GM의 신기술을 시험하는 플랫폼이다.
GM은 허머 X가 중형 전기차의 오프로드 성능을 새롭게 보여주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낮은 무게중심, 즉각적인 가속 성능, 탈착식 펜더 플레어, 멀티매틱 쇼크를 적용해 험로 주행 성능을 강조했다.
차체 크기는 길이 188.3인치, 너비 80인치, 높이 72.9인치, 휠베이스 116인치다. 포드 브롱코 4도어와 비슷한 크기다. 브롱코 4도어는 길이 189.4인치, 너비 75.9인치, 높이 73인치, 휠베이스 116.1인치다. 지상고는 13.1인치로 브롱코 랩터와 비슷하다.
허머 X는 모듈형 플랫폼 기반의 암석 지형 주행 차량으로 구상됐다. GM은 소량 주문형 생산을 위한 유연 생산 기술 '플렉스 팹'도 함께 제시했다. 이 방식은 금속용 3D 프린팅과 비슷하며, 별도 프레스 금형 없이 더 빠른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내는 적층형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맞춤 구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허머 X는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의 GM 첨단 디자인 스튜디오가 설계했으며, 사용자가 차량을 개조하고 커뮤니티 안에서 공유할 수 있는 '빌더 메이커' 개념을 반영했다.
운전자와 차량을 연결하는 앱 모음 '허머 허브'와 전방 지형을 살피는 정찰용 드론도 담았다. 이 드론은 스스로 착륙하고 도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만 GM은 허머 X가 양산 목적의 콘셉트는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2026년형 GMC 허머 EV 픽업과 SUV의 시작 가격은 10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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