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약세장 저항 밴드 재이탈…추가 하락 가능성
||2026.05.30
||2026.05.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핵심 중기 추세 지표인 약세장 저항 밴드를 다시 하회하면서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thecryptobasi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이 밴드를 잠시 웃돌았지만, 조정 이후 다시 밴드 아래로 내려왔다.
약세장 저항 밴드는 20주 단순이동평균선과 21주 지수이동평균선으로 구성된다. 비트코인이 이 구간 위에 머물면 상승 흐름이 유지되지만, 아래로 내려가면 매도 압력이 강해질 수 있다. 현재 밴드 상단은 7만8000달러, 하단은 7만4151달러다.
인투더크립토버스 창립자 벤저민 코웬은 최근 조정으로 비트코인이 이 밴드를 다시 밑돈 점에 주목했다. 그는 약세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이 6월 내내 더 하락해 6만달러 부근의 국지 지지선도 깨질 수 있다고 봤다. 저점 형성 시점은 2026년 4분기로 제시했다.
비트코인은 5월 초 8만2000달러를 넘어서며 2025년 10월 말 이후 처음으로 이 밴드를 상향 돌파했다. 다만 반등은 오래가지 않았고, 다시 밴드 아래로 밀렸다. 코웬은 이런 흐름이 사이클 중반 국면의 전형적 패턴과 맞아떨어진다고 봤다. 비트코인이 이전 사이클 강세장 고점을 다시 시험한 뒤 연말 전에 바닥을 만들고, 이후 의미 있는 회복이 시작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다른 기술적 분석은 단기 반등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이 2월 이후 상승 채널 안에서 움직였고, 현재는 채널 하단 지지 구간에 있다고 짚었다. 이 구간은 100일 단순이동평균선과 0.236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이 겹치는 자리로, 범위는 7만3000달러에서 7만1300달러다.
매수세가 이 구간을 지키면 비트코인은 7만7000달러에서 7만9500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 반대로 7만1300달러 수요 구간이 무너지면 상승 채널이 이탈될 수 있다. 이 경우 목표가는 5만9798달러로, 비트코인의 연중 새 저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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