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우선주 배당 연 15억달러…비트코인 매각 가능성 다시 부상
||2026.05.30
||2026.05.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트래티지의 우선주 중심 자금조달 구조를 두고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르카 최고투자책임자 제프 도먼은 약 150억달러 규모 우선주와 연간 약 15억달러 배당 의무를 지적하며 스트래티지 상황이 통제 불능 수준이라고 밝혔다.
도먼은 시장 변동성이 이어지면 이 구조를 관리하기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봤다. 원문 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약 16% 내린 7만3737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스트래티지는 STRK, STRF, STRD, STRC, STRE 등 5종의 우선주를 발행했다. 각 우선주는 배당 조건과 상환 우선순위, 위험 노출이 다르다. 도먼은 이 구조가 비트코인 강세를 전제로 설계됐다며, 향후 의무 이행도 비트코인 상승에 기대는 모델이라고 지적했다.
도먼은 보통주 발행으로 단기 채무불이행 우려는 일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배당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2029년 만기 채권을 재매입한 결정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팔아 우선주 배당 재원을 마련하거나, 배당 지급을 중단하는 선택지에 놓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두 경우 모두 회사와 투자자, 비트코인에 직접적이면서도 비대칭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논란은 경영진이 직접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더 커졌다. 퐁 레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는 29일 CNBC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비트코인을 팔 수 있지만, 전체 보유량과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은 순증가시키겠다고 말했다.
폴리마켓의 관련 예측 시장에서도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은 높게 반영됐다. 2026년 12월 31일까지 비트코인을 한 차례라도 매각할 가능성은 약 90%, 2026년 6월 30일까지는 71%, 5월 31일까지는 18%로 제시됐다.
스트래티지는 올해 약 17만BTC를 추가 매입해 총 84만3738BTC를 보유하고 있다. 누적 매입 금액은 638억7000만달러, 평균 매입 단가는 비트코인당 약 7만57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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