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CC 스텔라 연동 계획에 XLM 급등…주간 상승률 50% 넘어
||2026.05.30
||2026.05.3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텔라의 토큰 XLM이 미국 금융 인프라 기업 DTCC의 스텔라 네트워크 연동 계획 발표 이후 이번 주 50% 넘게 급등했다. 29 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LM은 같은 기간 약 5% 하락한 전체 암호화폐 시장과 달리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상승의 직접적인 계기는 DTCC 발표였다. DTCC는 수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 토큰화 증권 플랫폼을 스텔라 네트워크와 통합하고, 2027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DTCC는 하루 10조~12조달러 규모의 증권 거래 청산과 결제를 처리한다. 이번 계획은 2026년 7월 시작한 토큰화 거래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XLM은 DTCC 발표 후 51.75% 올라 금요일 한때 0.22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월 이후 최고치다. 거래량도 함께 급증해 매수세가 단기간에 집중됐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공매도 청산이 상승폭을 키웠다. 5월 28일 이후 스텔라 공매도 청산 규모는 1241만달러로, 매수 포지션 청산 규모 682만달러를 웃돌았다. XLM이 0.15달러 안팎에서 0.224달러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상승에 베팅한 투자자보다 약 1.8배 더 많이 강제 청산됐다.
미결제약정은 같은 기간 거의 두 배로 늘어 금요일 2억9211만달러를 기록했다. 단순한 포지션 정리보다 레버리지를 동반한 신규 거래가 늘었다는 뜻이다. 반면 미결제약정 가중 펀딩비는 약 -0.0270%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가격이 오르는 와중에도 공매도 포지션이 밀집해 있었다는 의미다.
다만 과거에도 비슷한 급등 뒤 큰 폭의 조정이 뒤따랐다. XLM은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선 이후 약 640% 급등했지만, 이후 고점 대비 약 68.6% 하락했다. 2025년 7월에도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출시와 프로토콜 23 업그레이드 기대 속에 약 140% 올랐지만, 뒤이어 약 73.8% 조정받았다.
현재 가격대도 주요 저항 구간에 걸쳐 있다. XLM은 최근 상승으로 0.198~0.224달러 저항 구간에 진입했다. 이 구간은 50주, 100주, 200주 지수이동평균선과 겹친다. 분석가 MAGIC은 이 저항대가 첫 시험에서 뚫기에는 너무 강하다고 평가했다. 저항대를 넘지 못하면 XLM은 6월이나 7월 0.112~0.136달러 구간까지 밀릴 수 있다. 반대로 저항대를 뚜렷하게 돌파하면 6월이나 7월 하락 채널 상단인 0.28~0.3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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