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김종출 사장 첫 조직 개편… 성과 중심 체제 강화
||2026.05.29
||2026.05.29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김종출 사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표이사에게 집중됐던 의사결정 권한을 각 부문과 본부로 분산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KAI는 오는 6월 1일부로 기존 5부문 1원 4본부 3센터 4태스크포스(TF) 체제를 3부문 1원 13본부 체제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김종출 사장 취임 이후 첫 개편으로, 외부 전문기관의 조직 진단 결과와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KAI는 그동안 여러 조직에 기능이 분산되거나 일부 조직에 권한이 집중돼 책임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사업조직을 기능별 3부문 1원 체제로 통합하고, 대표이사에게 집중됐던 의사결정 권한을 각 부문과 본부로 분산·위임하기로 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차재병 부사장이 개발 부문을 맡는다. 생산 및 구매 부문은 송호철 부사장이 담당하고, 수출 및 사업관리 부문은 김용민 전무가 이끈다. 김지홍 부사장은 미래융합기술원장을 맡는다.
KAI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KAI 측은 “캐시카우 사업 육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관리와 수출의 연계성, 미래 전투체계 개발, 우주·위성 개발, 무인기 사업관리, 소프트웨어 중심 체계개발, 민수사업 등 6개 분야의 역량을 보완했다”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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