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한국서 첫 기업 임원 서밋…엔터프라이즈 확장 시동

디지털투데이|손슬기 기자|2026.05.29

27일 오픈AI 한국 첫 '이그젝 서밋' 패널 토론. (왼쪽부터)올리버 제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 애슐리 크레이머 엔터프라이즈 부문 부사장, 도미닉 그릴로 기술 지원 총괄 [사진: 오픈AI]
27일 오픈AI 한국 첫 '이그젝 서밋' 패널 토론. (왼쪽부터)올리버 제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 애슐리 크레이머 엔터프라이즈 부문 부사장, 도미닉 그릴로 기술 지원 총괄 [사진: 오픈AI]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오픈AI는 지난 27일 한국에서 첫 기업 리더십 행사 '이그젝 서밋(Exec Summit)'을 열고 국내 주요 기업 비즈니스·기술 경영진 130여명과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업무 현장에서의 인텔리전스(Intelligence at work)'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 애슐리 크레이머 엔터프라이즈부문 부사장,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코덱스(Codex), 워크스페이스 에이전트, 전방배치엔지니어링(FDE) 등을 중심으로 AI가 소프트웨어 개발·업무 자동화·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적용되는 방식을 소개했다.

오픈AI에 따르면 국내 챗GPT 코덱스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연초 대비 10배 늘었다. 한국 내 코덱스 요청의 절반 이상이 문서 작성·분석·리서치·운영 등 비개발 업무에서 발생하고 있다.

국내 기업 사례로는 크래프톤 전사 AI 전환 경험이 공유됐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AI 퍼스트 기조를 선언한 뒤 전사 AI 리터러시 내재화와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2월 전사 서베이 기준 생성형 AI 도구 사용률이 97.2%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임경영 크래프톤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부사장은 "AI 적용을 고민하는 리더들에게는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 문화가 중요하다"며 "다양한 실험을 장려하고 조직에 맞는 도구를 빠르게 적용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훈 대표는 "AI가 실제 업무와 조직 운영에 안전하게 통합되고 산업 현장에서 반복 가능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제품·파트너십 전반에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본 서비스는 패스트뷰에서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