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 10월 출격…북한 침공 배경에 스위치 2 첫 지원
||2026.05.29
||2026.05.2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액티비전(Activision)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Call of Duty: Modern Warfare 4)를 오는 10월23일 출시한다.
28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플레이스테이션5(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PC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 2에서도 출시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플랫폼 재편이다. 스위치 2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처음 출시되는 닌텐도 기기가 됐다. 반면 PS4와 엑스박스 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2013년 '콜 오브 듀티: 고스트'(Call of Duty: Ghosts) 이후 구세대 콘솔에도 시리즈 신작이 꾸준히 출시됐지만, 액티비전은 이번 작품부터 현세대 콘솔과 PC 중심 체제로 전환했다.
개발은 인피니티 워드(Infinity Ward)가 맡았다. 액티비전은 '모던 워페어 4'가 현세대 콘솔과 PC 환경에 맞춰 네이티브 방식으로 개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모드에서 더 큰 규모와 높은 밀도, 빠른 반응성, 일관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PC 버전에는 새롭게 초점을 맞춘 최적화 작업이 적용됐다. 액티비전은 PC 전용 성능 최적화와 함께 복수의 업스케일링·프레임 생성 옵션, 확장 그래픽 설정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게임 배경도 공개됐다. 액티비전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북한의 전면 침공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고, 그 여파가 세계 질서를 흔드는 상황을 다룬다. 무너지는 전선에서 생존을 이어가는 한국군 젊은 분대와, 추적 세력을 피해 그림자 속에서 독자 임무를 수행하는 캡틴 프라이스의 서사가 함께 전개된다.
액티비전은 프라이스의 비공식 임무가 침공 배후 세력과 충돌하면서 전쟁이 통제 범위를 넘어 확산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과정에서 닌텐도와 체결한 10년 계약의 첫 실제 출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동안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닌텐도 플랫폼 복귀 여부는 업계 관심사였는데, 스위치 2가 첫 지원 기기가 됐다.
구세대 콘솔 서비스 종료 절차도 함께 진행된다. '콜 오브 듀티: 워존'(Call of Duty: Warzone)은 PS4와 엑스박스 원에서 단계적으로 서비스 종료 수순을 밟는다. 오는 6월4일부터 두 플랫폼에서는 신규 다운로드가 중단되며, 6월25일에는 게임 내 상점 기능도 제거된다.
이후 모던 워페어 4와 '워존' 시즌 1이 10월23일 시작되면 PS4·엑스박스 원 버전 워존은 더 이상 플레이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콜 오브 듀티 프랜차이즈는 신작 출시와 서비스 운영 모두에서 현세대 기기 중심 체제로 완전히 전환하게 됐다. 스위치 2 확장은 이용자 기반 확대 전략으로, 구세대 콘솔 철수는 개발·운영 자원을 최신 플랫폼에 집중하려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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