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이윤·두나무·현대차·카카오파업·TSMC
||2026.05.28
||2026.05.28
◇李대통령 "서소문 사고·GTX 철근누락 책임 물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안전보다 돈이나 효율성을 중시하는 못된 관행이 사회 일각에 여전하다"며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사고, 삼성역 GTX 철근 누락 문제 역시 이런 병폐에서 비롯된 것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기관은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은총재 "이번에 올릴 수도 있었다"…7월 금리 인상 예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8연속 동결했다.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로 보나 성장으로 보나 환율, 부동산으로 보나 갈 길이 명확하다”며 "향후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금리를 올리는 것도 그 당위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득력 있게 케이스를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은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 등으로 1분기 GDP 성장률을 기존 2.0%에서 2.6%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대기업 이익, 뺏을 권한도 생각도 없다"…선 그은 노동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기업 초과이윤 분배 논란과 관련해 "정부가 대기업 이윤을 뺏어 나눠준다는 건 억측"이라며 "정부는 기업의 정당한 이익에 강제로 관여할 권한도, 생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AI 대전환 시대의 성과 배분 문제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노동자 간 격차 확대와 원하청 상생 문제를 외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다음 달 1일 긴급토론회를 열어 대기업 초과이익의 사회적 분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삼성도 두나무 투자…6000억에 지분 4% 인수
삼성증권·삼성SDS·삼성카드가 카카오 계열사의 두나무 지분 4%를 6128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삼성증권은 토큰증권·가상자산 서비스,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 역량 및 차세대 디지털금융 인프라, 삼성카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 구축 등 각 계열사별로 디지털자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하나은행도 두나무 지분 6.55%를 인수하는 등, 최근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의 두나무 지분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현대차 120만원 간다"…목표가 50% 올린 이유
KB증권이 28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50% 상향했다.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 ‘알파마요’ 도입 및 자체 자율주행 브랜드 구축으로 장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3.0%에서 4.5%로 올렸고, 2030년 시장점유율도 6.5%에서 7.0%로 높여잡았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산업용 휴머노이드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지분 가치를 134조원으로 상향했고, 현재 201조원에 불과한 현대차그룹 시총이 중장기적으로 도요타(441조원)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 6월 파업 예고에 급락…장중 4만원 붕괴
카카오 본사 노사가 27일 2차 조정회의에서 합의에 실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받으면서, 카카오 창사 이래 첫 파업이 다음 달 단행될 전망이다. 핵심 쟁점은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 성과급 지급과 500만원 규모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의 성과급 산입 여부로, 노조는 다음 달 파업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여러 우려와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카카오 주가는 0.99% 하락한 4만1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장중 한때 3만8500원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삼성전자 파업에 놀란 TSMC…"성과급 30% 이상 인상"
대만 TSMC가 AI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 직원 성과급을 평균 30% 이상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직원들의 성과급 불만과 함께,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 압박으로 성과급 합의를 이끌어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TSMC는 올해 1분기 순이익이 2년 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8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앞서 2025년 직원 이익배분 프로그램에 배정한 금액도 전년 대비 46.6% 늘어난 약 182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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