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 붕괴 1분 전에도 열차 지나가
||2026.05.28
||2026.05.28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한 사고가 나기 1분여 전 열차가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 30분쯤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 밑으로 7량짜리 무궁화호가 지났다. 회송 중인 차량으로 탑승한 승객은 없었으나, 열차가 지나고 1분 뒤 붕괴 사고가 발행했다. 붕괴 5분전 쯤에는 승객 40여명을 태운 KTX 열차가 지났다.
붕괴 잔해가 떨어진 서소문 건널목은 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 등이 차량정비를 위해 기지로 이동하는 핵심 구간이다. 평일에는 하루 346대, 주말에도 319대 열차가 지난다.
사고 당시 안전 점검에 나섰다 현장관리 소장 등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가운데 안전 조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검찰과 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리고 과실 여부를 살피고 있다.
이번 사고로 서울역~행신역 구간 등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전국 열차의 운행률은 평소 대비 80%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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