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 CEO "AGI, 이르면 2029년부터 등장"
||2026.05.28
||2026.05.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범용인공지능(AGI) 실현 시점으로 2030년 전후를 제시했으며, 이르면 2029년에도 가능할 수 있다고 밝혔다.
28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데미스 허사비스는 구글 I/O 2026에서 진행된 액시오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데미스 허사비스는 AGI가 2030년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조건이 맞을 경우 2029년에도 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판단이 업계가 기술적으로 올바른 경로에 진입했다는 확신이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가 AGI에 대비할 시간은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류가 특이점의 문턱에 서 있으며, 실제 준비 기간은 몇 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데미스 허사비스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향후 등장할 고도화된 AI 시스템의 사전 사회적 스트레스 테스트로 봐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사례로 앤트로픽의 '미토스'를 들었다.
그는 미토스가 기업과 정부에 급격한 압박을 가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보여줬으며, 이는 사회가 기술 발전 속도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현상이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토스는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탐지하고 이를 악용하는 방법까지 추론하는 보안 AI로, 앤트로픽은 악용 가능성을 고려해 제한된 사용자에게만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미토스는 다수의 취약점 후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와 관련해 데미스 허사비스는 강력한 AI 모델 출시 전 정부의 시험 및 승인 절차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안전성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제한적 조치를 도입한 것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평가했다.
데미스 허사비스는 로완 청과의 이전 인터뷰에서도 AGI 실현 시점을 2030년 전후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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