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360, 첫 브이로그 카메라 ‘루나’ 공개…DJI 정조준
||2026.05.28
||2026.05.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스타360이 신규 브이로그 카메라 루나 프로와 루나 울트라를 공개하며 DJI 중심의 브이로그 카메라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인스타360은 루나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체험 행사를 열고 제품 일부 기능을 선보였다.
루나 시리즈는 인스타360이 처음 선보이는 본격 브이로그 카메라 제품군이다. 회사는 가격 경쟁보다 제품 경쟁력과 소프트웨어 차별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루나 프로는 단일 렌즈 기반 모델로 DJI 포켓4와 경쟁하는 제품이다. 루나 울트라는 듀얼 렌즈 구성을 적용해 차기 포켓4P와 경쟁 구도를 형성한다. 두 제품 모두 1인치 센서와 10비트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루나 울트라에는 3배 줌 카메라도 추가됐다. 제품 전반에는 3축 짐벌 안정화 기능도 탑재됐다.
인스타360은 단순한 사양 경쟁보다 실제 사용 편의성 강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기능으로는 탈착형 회전 터치스크린이 꼽힌다. 해당 모듈에는 줌 레버와 짐벌 조이스틱, 녹화 버튼이 함께 포함됐다. 화면을 분리한 상태에서도 원격으로 카메라 제어와 피사체 추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모듈에는 마이크도 내장돼 촬영과 모니터링, 발표용 활용까지 가능하다.
소프트웨어와 AI 기능도 주요 경쟁 요소로 제시됐다. 인스타360은 기존 360도 카메라 시장에서 영상 자동 편집과 프레이밍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워 왔다. 루나 시리즈에도 같은 앱 기반 AI 기능이 적용된다. AI가 영상 속 주요 장면을 자동 선택하고 사용자의 편집 선호도를 학습해 결과물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인스타360는 복잡한 편집 과정 없이도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사용성을 강조했다.
맥스 리히터 인스타360 공동창업자는 앞으로 카메라 시장에서 하드웨어만으로 차별화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와 AI 경쟁력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루나 시리즈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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