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요금제 개편…5G·LTE 통합 요금제 18종으로 간소화
||2026.05.28
||2026.05.28
LG유플러스가 통신 요금과 결합 구조를 전면 개편하는 ‘심플리(Simply) 2.0’ 전략을 도입하고 가입부터 이용에 이르는 전 과정 단순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8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53종에 달했던 5G·LTE 요금제를 18종의 통합 요금제 구조로 재정렬한 ‘데이터플랜’과 ‘플러스플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복잡한 요금제와 결합 구조로 인해 고객이 느끼는 높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고객 의견 반영 플랫폼인 ‘Simple. Lab(심플랩)’에 접수된 1만여 건의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상품 체계를 정비했다.
요금제 간소화… 2만원대부터 속도제한(QoS) 무제한 제공
새로 도입되는 통합 요금제는 네트워크 유형이나 연령별 요금제를 각각 따져봐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 기준으로만 선택하도록 체계를 단순화했다. 특히 기존 LTE 요금제와 달리 전 구간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을 기본 적용해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한 이후에도 추가 과금 없이 연결이 유지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요금 구간은 월 2만8000원인 ‘데이터플랜300MB’(소진 후 400Kbps)부터 시작한다. 이어 월 5만5000원인 ‘데이터플랜14GB’(소진 후 1Mbps), 월 6 8000원인 ‘데이터플랜95GB’(소진 후 3Mbps), 월 7만 원인 ‘데이터플랜125GB’(소진 후 5Mbps) 등으로 세분화됐다. 월정액 8만5000원인 ‘데이터플랜MAX’ 이상 구간부터는 속도 제한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고객이 연령에 맞는 요금제를 직접 찾아보고 신청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연령과 이용 특성에 맞춰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구조를 구현했다. 기존에는 키즈, 청소년, 청년, 시니어 요금제를 별도로 가입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통합 요금제 안에서 연령 변화에 따라 최적화된 혜택이 자동으로 변경 적용된다.
예를 들어 월 4만7000원인 ‘데이터플랜9GB’를 사용하던 청소년 고객은 매월 11GB(소진 후 1Mbps)를 쓸 수 있으나, 20세 청년이 되면 별도의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4GB의 데이터 추가 제공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받게 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복잡한 자격 조건을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최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유무선 결합 원스톱 적용 ‘올인원’… 전용 인터넷 ‘너겟 올인원’ 선봬
LG유플러스는 모바일과 인터넷을 각각 가입한 뒤 별도로 결합을 신청해야 했던 복잡한 프로세스를 하나로 묶은 ‘올인원’ 상품도 공개했다.
고객은 단 한 번의 가입으로 유·무선 서비스와 결합 혜택을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다. 분산되어 있던 할인·혜택 구조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플러스플랜95 이상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500M급 인터넷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유무선 결합 혜택을 즉시 체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올인원 상품에 특화된 전용 인터넷 요금제인 ‘너겟 올인원’도 함께 출시했다. 너겟 올인원은 기존 인터넷 상품과 동일한 속도(100M·500M·1G)를 제공하면서 모바일 요금제와 가입하는 동시에 결합 조건이 충족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할인 혜택이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 개선과 함께 통신 본원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로밍 서비스도 확대했다. 2026년 5월 기준 세계 100개국(자치령 포함)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 가능 국가를 늘렸다. 5G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하게 별도 설정 없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을 요금제 출시에 그치지 않고 가입 절차, 안내 체계, 혜택 설계 등 고객이 체감하는 유플러스의 여정 전반으로 혁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부사장)은 “심플리는 복잡한 통신을 고객에게 가장 쉬운 통신 경험으로 바꾸기 위한 LG유플러스의 고객경험 혁신 방향이다”라며 “심플. 랩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실제 변화로 연결하고, 통신 전반에서 고객이 체감하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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