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최종명단에 빅리거 없이 국내파 19명…경계 대상은?
||2026.05.28
||2026.05.28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한 조에 속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이 국내파 위주의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벨기에 출신의 휴고 브로스 남아공 축구대표팀 감독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남아공 프리토리아의 대통령 영빈관에서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과 대니 조던 남아공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할 26명의 대표팀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브로스 감독은 26명 중 19명을 남아공 리그(프리미어십)에서 뛰는 선수로 채웠다.
이번 시즌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마멜로디 선다운스와 남아공 리그에서 선다운스의 9연패를 저지하면서 14년 만에 챔피언에 오른 올랜도 파이리츠에서 각각 8명의 선수를 뽑았다.
선다운스의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가 주장을 맡는다.
반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주축 공격수인 라일 포스터(번리, 잉글랜드)를 비롯해 수비수 이메 오콘(하노버, 독일), 미드필더 사무켈레 카비니(몰데, 노르웨이)와 스페펠로 시톨레(톤델라, 포르투갈), 공격수 타펠로 마세코(리마솔, 키프로스)까지 5명이 포함됐다.
포스터의 소속팀인 번리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0개 팀 중 19위에 그치며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돼 사실상 유럽 빅리그 소속 선수는 하나도 없는 셈이다.
그래도 빅리그의 맛을 아는 포스터는 경계대상 1호로 꼽힌다. 여기에 핵심 미드필더 테보호 모코에나의 발끝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수비수 올웨투 마카냐(필라델피아 유니언)와 음베케젤리 음보카지(시카고 파이어) 등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선수들이 합류했다.
마카냐는 수비수 브래들리 크로스(카이저 치프스)와 함께 A매치 출전 경력이 없는 선수이지만 브로스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한편, 남아공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A조에 속해 한국과 6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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