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성형AI 경험률 39%...일평균 이용시간 49분
||2026.05.28
||2026.05.28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우리나라 국민 38.9%가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용 경험률은 2023년 12.3%, 2024년 24.0%에서 올해 38.9%로 3년 연속 상승했다. 생성형 AI 이용 경험자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49.6분이었으며, 전체 경험자 중 68%는 하루 30분 이상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동기로는 '정보 검색에 효율적이다'가 86.0%로 가장 높았다. '시간 관리에 도움이 된다'가 72.6%, '학습 활동 지원에 유용하다'가 68.2%, '복잡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와 '일상적 업무 지원에 도움이 된다'가 각각 64.8%로 뒤를 이었다.
역기능에 대한 우려도 전반적으로 커졌다. 전년 대비 우려 증가 폭은 허위정보 유포가 +9.6%포인트(p)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범죄 악용(+9.0%p), 진위 구별이 어려운 콘텐츠 생성(+8.9%p)이 뒤를 이었다. 업무 대체, 창의력 저하, 저작권 침해, 편향·차별적 콘텐츠 생성 등 다양한 역기능에 대한 우려도 일제히 상승했다.
생성형 AI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사용 방법을 모르거나 익히기 어렵다'가 63.5%로 가장 많았다. '서비스 비용이 부담스럽다'가 59.2%, '나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하기 어렵다'가 59.1%, '개인정보·사생활 침해 우려'와 '윤리적 문제 우려'가 각각 59.0%로 뒤따랐다.
AI 추천 서비스와 관련해선 긍정적 의견으로 '내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응답이 정보성 콘텐츠 80.3%, 오락성 콘텐츠 84.4%로 가장 높게 나왔다. 반면 '계획보다 오랜 시간 이용하게 한다'는 부정적 응답도 정보성 75.4%, 오락성 75.8%로 상당했다.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요구로는 생성형 AI 제공자의 경우 '타인 인격권 침해 결과물 방지를 위한 내부 점검·신고 절차 마련 필요'가 81.3%로 가장 높았다. AI 추천 서비스 제공자에게는 '알고리즘 콘텐츠 선별 기준 공개 필요' 응답이 79.3%로 가장 많았다. 공익에 반할 경우 정부 개입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생성형 AI 서비스(75.4%), AI 추천 서비스(74.9%) 모두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매년 실시되며,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전국 만 18~72세 432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상세 결과는 방미통위 누리집과 통계청 누리집,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인공지능서비스 이용자 정책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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