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기지서 팀원 살해하려 흉기 제작…50대 대원 기소
||2026.05.28
||2026.05.28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에서 함께 근무하던 대원들을 살해하려고 흉기를 만든 50대 대원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임지수)는 살인예비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13일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에서 철판을 잘라 길이 47㎝의 흉기를 제작한 뒤, 동료 대원 2명을 살해할 목적으로 기지 내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당시 기지 내 간부급 대원들이 A씨를 제지하고 설득하면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지 내 한 부서의 팀장을 맡고 있던 A씨는 검찰 조사에서 “평소 팀원들이 지시를 따르지 않고 자신을 무시해 모멸감을 느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7일 남극 기지를 출발해 11일 국내에 도착했으며, 주소지 관할인 김천지청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기지 내 대원 진술과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