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데이터센터 서밋]〈4·끝〉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민 해결할 기술·제도 해법 제시
||2026.05.28
||2026.05.28

다음 달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2026 데이터센터 서밋 코리아'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시대로의 전환기를 맞아 기술 혁신을 위한 제언과 법·제도적 대응 전략이 집중 공유된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AIDC 특별법'의 핵심 내용과 전력·냉방 인프라 최적화, 글로벌 디지털 주권 및 지속가능성 검증 등 AIDC 구축과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발표된다.
송도영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AI-인프라 센터장)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의 법적 쟁점(AIDC 특별법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AIDC 특별법은 데이터센터 업계의 숙원이었던 복잡한 인허가 절차 완화와 특례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고 있어, 법·제도적 환경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 변호사는 입법 과정의 주요 쟁점과 함께 △인허가 일괄처리와 타임아웃제 △전력 계통 영향평가 특례 △재생에너지 직접 거래(PPA) 특례 △시설물 설치기준 완화 및 입지 특례 등 핵심 규제 완화 조치를 짚는다. 아울러 AI 기본법,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등 기존 규제 체계와 맞물린 이슈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AIDC 사업자가 직면할 법률 위험과 실무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평가 기관인 업타임의 필립 후 동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당신의 인프라는 AI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는가, AI는 데이터센터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Is Your Infrastructure AI ready, How Has AI Impacted Data Centers?)'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세계적으로 400㎿ 이상의 AI 작업량 최적화 경험을 보유한 업타임은 최근 AI 애플리케이션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 적응성, 확장성 있는 시스템 구축 방안을 소개한다. 특히 고성능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컴퓨팅, 전력, 냉방의 균형을 맞추는 핵심 전략과 체계적인 설계 방법론을 공유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트레버 클라크 수석 애널리스트는 'AI 데이터센터에서 AI 팩토리로: 주목받는 디지털 주권(AI DC to AI Factory: Sovereignty in the Spotlight)'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AI 데이터센터가 단순한 데이터 수집과 학습의 공간을 넘어, 모델 수명 주기 전체를 산업화하는 통합 'AI 팩토리'로 진화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GRESB의 김윤진 한국 대표는 '전력, 검증, 그리고 데이터센터의 미래(Power, Proof, and the Future of Data Centers)'를 통해 데이터센터 자산 가치의 미래를 조망한다. 데이터센터 산업이 왜 '운영' 중심에서 '검증'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미래 자산 가치와 경쟁력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행사는 데이터센터 및 AI 인프라 산업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는 누구나 전자신문 컨퍼런스 사이트에서 무료로 등록해 참석할 수 있다.
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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