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글로벌스타 인수…애플 보유 지분 20% 승계 추진
||2026.05.28
||2026.05.2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글로벌스타 인수 과정에서 애플이 보유한 글로벌스타 지분까지 함께 넘겨받기로 하면서 아이폰 위성 통신 서비스 협력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27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글로벌스타 관련 라이선스와 승인 권한 이전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문서에는 글로벌스타 인수 완료 시 애플이 보유한 글로벌스타 지분 20%도 함께 확보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글로벌스타 투자 규모를 기존 3억달러에서 11억달러로 확대했다. 이는 아이폰의 ‘위성 기반 긴급 SOS’ 기능 운영 확대를 위한 투자다. 글로벌스타는 계약에 따라 전체 위성 용량의 85%를 애플에 제공하기로 했고, 애플은 클래스B 주식 40만주 형태로 글로벌스타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번 거래로 아마존은 총 116억달러 규모 글로벌스타 인수 절차 과정에서 애플 보유 지분까지 함께 넘겨받게 된다. 인수는 아마존이 새로 설립한 자회사 그레이프프루트 어퀴지션 서브 II(Grapefruit Acquisition Sub II)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글로벌스타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FCC 제출 문서에서 글로벌스타의 기존 애플 협력 사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이용자 대상 위성 연결 서비스도 계속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이번 인수를 통해 애플 생태계를 넘어 보다 넓은 영역으로 위성 서비스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타는 애플 위성 SOS 기능 핵심 파트너 가운데 하나다. 애플은 아이폰 사용자들이 이동통신 신호가 없는 지역에서도 긴급 구조 요청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해당 위성 네트워크를 활용해왔다. 이번 거래로 글로벌 위성 통신 시장에서 아마존 영향력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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