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기금운용평가 7년 연속 ‘탁월’…25개 기금 중 유일
||2026.05.28
||2026.05.28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정부 기금운용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자산운용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금리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중진공은 기획예산처가 주관한 '2025 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중진기금)이 자산운용 성과와 관리체계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탁월'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금운용평가는 민간 전문가 평가단이 여유자금 운용 성과와 운용체계, 정책 수립, 투자집행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탁월'부터 '아주미흡'까지 총 6단계로 구분된다. 평가 대상인 25개 기금 가운데 7년 연속 '탁월' 등급을 받은 기관은 중진공이 유일하다. 올해 '탁월' 등급을 받은 기금도 3개에 불과했다.

중진공은 지난해 고금리 기조 지속과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자산운용 전략을 통해 성과를 냈다. 특히 자산운용 전담조직 중심의 전문성 강화, 독립적 거버넌스 구축, 위원회 기능 확대, 전주기 위험관리 체계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진공은 기금 건전성을 바탕으로 정책자금 공급 역할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중진기금은 총 12조1229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혁신기업 육성과 위기극복 지원, 수출 확대 및 해외 진출,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와 딥테크 창업 지원 등에 집중 투입되고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 공급망 초호황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경영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앞으로도 기금 건전성을 기반으로 위기 극복과 혁신 성장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