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치란까지 베꼈다...中 대놓고 짝퉁 매장 운영
||2026.05.28
||2026.05.28
중국의 한 라멘 가게가 일본 유명 라멘 체인점 '이치란'을 모방한 매장을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매체 J-CAST뉴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 베이징에 이치란 로고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사용하는 돈코츠 라멘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해당 매장은 중국 배달 플랫폼을 통해 알려졌으며 점포명에도 '이치란'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특히 '이치란 돈코츠 라멘' 등 메뉴 이름을 그대로 사용했고 로고 디자인도 원조 브랜드와 거의 흡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원조 이치란 간판에는 '쇼와 35년 창업'이라고 적혀 있는 반면, 해당 식당 간판에는 '건국 65년 창업'이라고 표기돼 있다. 또 'Ichiran' 대신 알파벳 'I'가 빠진 'Ichran'이라고 적혀 있는 점도 차이로 꼽힌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치란 측은 현재 법무팀이 지식재산권 침해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상표 등록 전문가 나가누마 요코 변리사는 "간판에서 가장 중요한 '一蘭' 두 글자가 동일하기 때문에 상표권 침해에 해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실제로 분쟁이 벌어지면 이치란 측이 유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현재 이치란은 일본을 비롯해 미국·대만·홍콩에서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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