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쿡 이사 “인플레이션 꺾이지 않으면 금리 인상 가능”
||2026.05.28
||2026.05.28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리사 쿡 이사가 물가 상승 위험이 여전히 크다며 필요할 경우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쿡 이사는 이날 스탠퍼드대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심화할 우려가 있다”라며 “예상했던 물가 둔화 흐름이 적시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당분간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향후 몇 달 안에 물가 상승률이 다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것이다.
쿡 이사는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를 웃도는 수준에서 장기간 이어질 경우 물가 상승 압력이 가격과 임금 결정에 고착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라고 평가하면서도 고용 둔화 가능성 등 하방 위험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최근 약 1조5000억달러(2253조원) 규모로 확대된 인공지능(AI) 투자 붐이 반도체와 첨단 장비 수요를 자극하면서 새로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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