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그래비톤 CPU 대형 고객 추가...스노우플레이크와 5년간 60억달러 빅딜
||2026.05.28
||2026.05.2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노우플레이크는 향후 5년간 AWS가 자체 개발한 Arm 기반 CPU인 그래비톤(Graviton) 칩에 60억달러를 지출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WS가 2018년 공개한 그래비톤은 데이터센터 서버와 AI 시스템 구동에 활용된다.
이번 계약으로 스노우플레이크는 AWS 내 최대 CPU 기반 컴퓨팅 고객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AWS 그래비톤 주요 고객으로는 메타, 애플 등이 꼽힌다. AWS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용 맞춤형 반도체도 함께 공급하고 있다.
계약 발표 이후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약 30% 급등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015년 AWS 플랫폼 기반으로 출범한 뒤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현재 고객사는 1만4000여곳에 달한다.
스노우플레이크 행보는 AI 에이전트 시장이 성장하면서 CPU 수요도 점점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다. 인간 사용자를 대신해 다양한 업무를 자율 수행하는 AI에이전트는 다수 연산 작업을 순서대로 조율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CPU 자원이 필요하다.
이같은 영향으로 인텔, AMD, Arm 등 CPU 관련 기업들 매출과 증가도 상승세다. 업계에서는 AI 산업이 GPU 중심에서 CPU·맞춤형 반도체까지 수요가 확산되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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