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1만8712 BTC 공개…“최대 비트코인 보유 탈중앙화 기업 될 것”
||2026.05.27
||2026.05.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그레이스케일 리서치는 스페이스X가 상장 후 비트코인을 보유한 상장사 가운데 가장 큰 탈중앙화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오는 6월 초 상장을 앞두고 재무제표에 비트코인 1만8712개를 올렸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7만5954달러 수준일 때 스페이스X의 보유분 가치는 약 14억2000만달러다. 이는 기업공개에서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시가총액 1조7500억달러의 약 0.1%다.
그레이스케일은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구조를 2가지로 구분했다. 비트코인 보유가 사실상 기업가치의 중심인 경우와, 기존 사업과 별도로 일부를 편입하는 경우다.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약 84만3738 BTC를 보유하고 있지만, 해당 포지션 외 영업수익은 제한적이다. 이 회사 주식도 주로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된 대리 투자 수단으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스페이스X는 로켓, 스타링크 네트워크, 정부 우주 계약에서 암호화폐 시장과 별개인 수익을 낸다. 비트코인 보유분은 재무제표의 중심이 아니라 소규모 헤지 자산에 가깝다. 투자자들이 두 회사를 평가하는 방식이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설명이다.
절대 보유량에서는 스트래티지가 여전히 스페이스X를 크게 앞선다. 스페이스X의 비트코인 보유분은 우주, 위성, 인공지능 사업 옆에 놓인 소규모 자산으로 기능할 전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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