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51.9%·이원택 35.3%… ‘與 총력전’에도 16.6%P 격차
||2026.05.27
||2026.05.27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이원택 민주당 후보를 16.6%포인트(p)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잇따라 전북을 방문하는 등 ‘텃밭 지키기’에 돌입했으나 고전하는 분위기다.
전라일보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5~26일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북지사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김관영 무소속 후보는 51.9%, 이원택 민주당 후보는 35.3%로 집계됐다. 이외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 3.1%, 백승재 진보당 후보 1.8%, 김성수 무소속 후보 1.6%로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 군산(3권역)은 김관영 후보 65.7%, 이원택 후보 25.0%로 격차는 40.7%p다. 전주(1권역)는 김관영 후보 51.0%, 이원택 후보 34.9%로 나타났다. 익산(2권역)은 김관영 후보 43.8%, 이원택 후보 42.5%로 차이가 가장 적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김관영 후보 48.6%, 이원택 후보 43.7%로, 지지 정당 소속 후보보다 무소속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김관영 후보 65.7%, 이원택 후보 20.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관영 후보 55.0%, 이원택 후보 6.9%다.
후보 선택 기준은 ‘인물 및 능력’이 32.9%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정책 및 공약’ 28.5%, ‘도덕성 및 청렴성’ 20.1%, ‘소속 정당 및 정치 성향’ 12.2% 순이다.
민주당은 이원택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잇따라 전북을 방문했다. 정 대표는 지난 25일 전북 정읍·전주를, 한 원내대표는 이달 들어 5차례 전북을 찾았다. 김관영 후보는 현금 살포 의혹이 불거진 당일 민주당에서 제명된 뒤 줄곧 ‘정치적 탄압’을 주장해 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4%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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