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한동훈 "李, 노골적 선거개입 시작…선거 결과도 본인이 책임져라"
||2026.05.27
||2026.05.27
"李대통령이 박정희·김영삼 정신을 이야기?
일말의 기개있다면 공소취소 획책 안 할 것"
박민식 '박근혜 구형 30년' 지속 공세에는
"물고 빨던 윤석열이 한 것 내게 뒤집어씌워"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이 이틀 연속 부산 전통시장을 찾은 데 대해 "노골적인 선거개입이 시작됐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동훈 후보는 27일 부산 북구 덕천역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오늘 이곳 부산에 와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신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야기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한 후보는 "이 대통령이 박정희의 애국심과 김영삼의 기개와 배짱을 말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말의 애국심과 기개와 배짱이 있다면 유죄가 나와 감옥갈까 두려워서 시스템을 파괴하고 공소취소 획책하는 짓은 안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하겠다. 선거개입 해봐라. 마음대로 해봐라"라며 "그리고 그 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재명 본인이 져라"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저는 박정희의 애국심, 김영삼의 배짱과 기개로 이재명 정권의 공소취소 폭주를 이번에 반드시 박살낼 것"이라며 "6월 3일, 이 대통령 한 번 보자"고 예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장 방문 일정에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동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의 인품과 그동안의 삶을 존경한다"며 "박 전 대통령이 여러 생각을 하고 판단한 것이기에 존중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자신을 향해 보수 자격이 없단 공세를 이어가는 데 대해서는 "뻔뻔하고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한다"고 딱 잘라 말했다.
한 후보는 "박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의 30년 구형을 결정했던 윤석열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나섰고 장관까지 했던 사람이다. 윤어게인을 하면서 탄핵 때 윤석열이 돌아와야 한다면서 지금까지도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윤석열이 (박 전 대통령에게) 구형한 30년을 저에게 뒤집어 씌우고, 그렇게 물고 빨았던 윤석열이 했던 구형 30년을 그렇게 얘기하고 있느냐"라며 "그런 식의 퇴행의 언행으로 북구갑의 역사적 승부를 물 흐리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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