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클로드 코드 라이선스 대부분 취소...깃허브 코파일럿 CLI로 전환
||2026.05.27
||2026.05.2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사내 클로드 코드 라이선스 대부분을 취소하고 엔지니어들이 깃허브 코파일럿 CLI로 바꾸도록 하고 있다.
포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6개월 전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 수천여명에 클로드 코드를 열어줬고 빠르게 인기를 끌었지만, 사용 규모가 커지면서 방향을 바꿨다. 이번 조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앤트로픽에 최대 50억달러를 투자하고, 앤트로픽이 애저 컴퓨팅 용량 300억달러치 구매하기로 한 계약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 뿐만이 아니다. 우버 CTO 프라빈 네팔리 나가는 4월 2026년 AI 코딩 도구 예산을 4개월 만에 소진했다고 밝혔다. 우버는 팀별 AI 도구 사용량 순위표를 만들어 도입을 독려해왔다.
문제는 토큰 기반 과금 구조에서 사용량이 늘수록 비용이 커진다는 점이다. 골드만삭스는 에이전트 AI가 2030년까지 토큰 소비를 24배 늘려 월간 120경(quadrillion) 토큰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토큰 단가는 점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1조 파라미터급 LLM 추론 비용이 2025년 대비 약 90%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가트너는 토큰이 싸져도 기업 AI 비용은 줄지 않을 것으로 봤다. 에이전트 모델이 일반 모델보다 작업당 토큰을 훨씬 많이 쓰고, 소비 증가가 단가 하락을 앞지르는 가운데, AI 업체들이 토큰 단가가 내려도 그만큼 가격을 깎아주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포춘은 전했다.
가트너 윌 좀머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단순 AI 작업용 토큰이 싸진다고 최첨단 모델 사용 비용까지 싸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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