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李대통령, 김관영과 통화한 적 없다"…교감설 재차 일축

데일리안|sfironman1@dailian.co.kr (송오미 기자)|2026.05.27

"대통령을 선거나 정쟁 소재로 삼는 일 삼가달라"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5일 청와대에서 정부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5일 청와대에서 정부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청와대는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통화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수석은 27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과 청와대는 선거와 관련해서 어떤 특정 후보와 상의나 교감 같은 것들을 하지 않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청와대를 선거나 정쟁의 소재로 삼는 일은 삼가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서도 "선거는 후보와 유권자의 영역"이라며 "대통령과 청와대를 선거 쟁점에 끌어들이거나, 정쟁의 소재로 삼는 일을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관영 후보는 지난 20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출마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자 "불가피성에 대해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를 통한 사실관계 파악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답받았다"며 "대통령의 후광으로 호가호위하겠다는 정치 술수이자 거짓으로 대통령을 거론한 음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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