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추경호 "청년 떠나는 도시서 도전하는 도시로"…창업 비전 공개
||2026.05.27
||2026.05.27
청년 창업성장펀드·국민성장펀드 유치
'이병철 창업센터'·3대 딥테크 창업벨트
"3만개 일자리·20조 경제효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청년 정책과 창업 비전을 잇달아 공개하며 '청년 중심 도시 대개조' 구상을 본격화했다.
추경호 후보는 28일 대구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첨단산업 육성 △창업 생태계 구축 △정주 여건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대구의 미래 경쟁력은 결국 청년에게 달려 있다"며 "청년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청년이 모이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도시로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한 현금 지원이나 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첨단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구축, 정주 여건 개선, 문화 인프라 확충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최근 경북대·영남대 신문사와 디지스트(DGIST) 학보사 등과 잇달아 만나 △청년 일자리 △창업 △주거 △교육 △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추 후보는 대구를 '대한민국 대표 창업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청년 전략의 핵심으로 내놨다. 이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청년 창업성장펀드를 조성하고, 국민성장펀드 150조원 가운데 10조원을 대구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성장펀드는 AI·반도체·로봇·미래모빌리티·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추 후보는 이를 통해 3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20조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를 내겠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청년 창업 인프라 방안으로 '도심형 창업 아지트' 조성 계획도 공개했다. 가칭 '이병철 창업센터'를 건립해 청년 창업가와 투자자, 기업, 대학을 연결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동대구 벤처밸리와 수성알파시티를 AI·소프트웨어·빅데이터 중심지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바이오·의료 창업 허브로, 국가산단과 성서산단을 로봇·모빌리티 창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3대 딥테크 창업벨트' 구상도 제시했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정책도 내놨다. 추 후보는 △대구형 계약학과 확대 △청년 정착지원금 지원 △RISE 연계 취업 패키지 가동 △공공 청년주택 공급 △청년 씨앗자금 지원 등을 통해 '대구 청년 리쇼어링'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추 후보는 △청년 참여 거버넌스 구축 △K-무브센터 유치를 통한 글로벌 진출 지원 △저비용 창업 공간 확대 계획도 공개했다. 경북대 인근에는 IT·콘텐츠 창업 공간, 중구·남구에는 주얼리·아트·수공예 창업 공간, 달성군·군위군에는 푸드테크 창업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추 후보는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도전할 기회와 성장 사다리"라며 "청년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청년이 모이고 인재가 넘치는 도시로 대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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