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뮤직, 기본 기능 부족 논란…WWDC 앞두고 시끌
||2026.05.27
||2026.05.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애플 뮤직이 기기 간 음악 재생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연속성 기능 부족 문제로 이용자들의 불만에 직면하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애플 뮤직의 교차 기기 전환 기능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애플 뮤직은 돌비 애트모스와 무손실 오디오 지원 등 음질 경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여러 기기에서 음악을 끊김 없이 이어 듣는 기능에서는 경쟁 서비스 대비 뒤처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용자들은 아이폰에서 듣던 음악을 맥북이나 스마트 스피커 등 다른 기기로 옮길 때 기존 재생 목록과 대기열이 유지되지 않는 점을 문제로 꼽고 있다. 에어플레이 기능이 제공되기는 하지만, 기기 전환 과정에서 재생 상태가 초기화되거나 다시 곡을 검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이다.
이 같은 불만은 경쟁 서비스와 비교되며 더욱 커지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스포티파이 커넥트' 기능을 통해 모바일과 데스크톱, 차량, 스마트 스피커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재생 위치와 대기열을 그대로 이어주는 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에 타이달과 코부즈 등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음악 플랫폼들 역시 자체 연속성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색 기능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됐다. 이용자들은 스포티파이가 일부 단어만 입력해도 원하는 음악을 빠르게 찾아주는 반면, 애플 뮤직은 검색 정확성과 반응 속도 측면에서 부족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서는 오는 6월 8일 열리는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 2026에서 공개될 iOS 27 업데이트를 통해 관련 기능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애플이 그동안 관련 요구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만큼 실제 기능 개선 여부를 두고는 회의적인 시선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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