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개시 초반 8400선 돌파...4거래일 만에 매수 사이드카 발동
||2026.05.27
||2026.05.27
[디지털투데이 오상엽 기자] 코스피가 27일 장 초반 4% 넘게 급등하며 한때 840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8분 기준 전장보다 339.88포인트(4.22%) 오른 8387.3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94.61포인트(2.42%) 오른 8242.12로 개장한 뒤 장 초반 8450.26까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6분2초를 기해 코스피200 선물 급등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유가증권시장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4거래일 만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600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2억원, 9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장 초반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는 31만9500원으로 6.86%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224만5000원으로 9.41% 급등 중이다.
이 외에도 SK스퀘어는 9.10%, 삼성전기는 5.66%, 삼성생명은 3.88%, 두산에너빌리티는 0.18%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1.60%, LG에너지솔루션은 0.38%, HD현대중공업은 0.27% 하락 중이다.
이날 시장 초반 강세는 반도체 대형주 급등 영향이 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부터 큰 폭으로 오르면서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처음 8000선에 안착한 데 이어 이날 8300선까지 넘어서는 등 지수 상승 탄력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장보다 15.00포인트(1.28%) 내린 1157.5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급등하는 것과 달리 코스닥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70원 내린 1505.8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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