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1달러 가능성 53%라는데…지켜야 할 가격대 어디?
||2026.05.26
||2026.05.26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XRP가 단기 약세에도 장기적으로 11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는 XRP가 월간 차트에서 확장형 하락 쐐기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구조가 유지될 경우 XRP가 두 자릿수 가격대로 올라설 확률을 53%로 제시했다.
이번 분석의 핵심은 최근 하락이 기존 차트 구조 안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XRP는 최근 2주 동안 11.6% 하락했지만, 이그랙 크립토는 이를 추세 붕괴보다 패턴 내 조정으로 해석했다. 그는 확장형 하락 쐐기 패턴이 통상 마지막 급락 이후 강한 반등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있다며, XRP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그랙 크립토가 제시한 패턴은 2025년 1월 3.4달러 고점 이후 형성됐다. 이후 XRP는 저점을 낮춰가며 하락했고, 2025년 4월 1.61달러까지 밀린 뒤 3달러 위로 반등했다. 같은 해 10월 시장 급락 당시에는 다시 1.37달러까지 내려갔고, 올해 초에는 1.1달러까지 하락하며 더 낮은 저점을 만들었다. 그는 이런 흐름이 가팔라지는 하단 추세선을 만들며 현재의 확장형 쐐기 구조를 형성했다고 봤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가격대로는 1.11달러와 3달러가 제시됐다. 이그랙 크립토는 1.11달러를 핵심 지지선으로 꼽았다. 이 가격대는 2026년 2월 급락 당시 매수세가 유입된 구간으로,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XRP가 쐐기형 하단 추세선을 따라 0.32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이런 하락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가능성을 43%로 추산했다.
반대로 강세 전환의 기준점은 3달러다. 이그랙 크립토는 3달러가 패턴 상단 저항선과 맞물려 있다며, 이 구간을 돌파하면 상승 모멘텀이 확인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XRP는 7~11달러 구간까지 오를 수 있고, 상승세가 더 강해질 경우 그 이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경계심도 남아 있다. 그는 현재 시장 국면을 '약세 압축'으로 규정하면서도, 패턴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 한 큰 구조는 여전히 강세라고 평가했다. 주요 방향성이 나오기 전까지는 횡보와 투자자 피로, 추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다른 분석가 차트 너드는 장기 이동평균선 관점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XRP가 약 4개월 연속 50개월 지수이동평균선(EMA) 주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이 지표가 1.30달러 부근에 있다고 짚었다. 차트 너드는 현재 흐름이 과거 약세장과 비슷하다고 봤다. 2019~2020년 약세장에서는 XRP가 50개월 EMA를 잃은 뒤 61% 하락했고, 2022년에도 이 지표를 하향 이탈한 뒤 48% 내렸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월봉 기준으로 XRP가 50개월 EMA 아래에서 마감하는지가 단기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3달러 돌파가 장기 상승 시나리오를 확인하는 구간이라면, 1.11달러와 50개월 EMA는 하방 압력 확대 여부를 가를 기준선으로 제시되고 있다. XRP 시장은 장기 상승 기대와 추가 조정 경고가 동시에 맞서는 구간에 들어선 모습이다.
#XRP - Formation Talks:
— EGRAG CRYPTO (@egragcrypto) May 23, 2026
The current structure looks like a Descending Broadening Wedge. This is NOT a random formation.
Historically, these structures often produce:
▫️Final capitulation
THEN
▫️Violent expansion
Key Levels:
$1.11 = Critical Support
$3.00 = Bullish… pic.twitter.com/A2EmjMar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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