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핵심 지지선 재확인…장기 약세 끝 보이나
||2026.05.26
||2026.05.26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시바이누가 주간 차트에서 핵심 지지 구간을 다시 시험하면서 수년간 이어진 조정 국면이 막바지에 들어섰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최근 7일간 10% 하락하며 0.00000550달러 안팎의 주요 지지선까지 밀렸지만, 매도세가 이 구간 아래로 가격을 지속적으로 끌어내리지는 못하고 있다.
이번 분석은 트레이딩뷰에 공개된 오렉스 파이낸스의 주간 차트 업데이트를 토대로 한다. 시바이누는 2021년 고점 이후 장기 하락 삼각형 안에서 등락해 왔고, 최근 흐름도 여전히 이 구조 안에서 전개되고 있다. 다만 여러 해 동안 유지된 주요 지지 구간이 다시 가격을 떠받치고 있다는 점에서, 약세 구조 속에서도 반등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오렉스 파이낸스는 최근 조정이 2021년 초기부터 가격을 받쳐 온 다년 지지선과 맞물렸다고 봤다. 특히 현재 구간에서는 '반복된 지지 방어'가 중요한 신호로 꼽혔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약세가 이어졌는데도 매도자들이 수요 구간 아래로 뚜렷한 이탈을 만들지 못했다는 점에서, 하락 탄력이 둔화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면 상단 저항 추세선은 여전히 장기 구조의 핵심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1년 이후 주요 반등 시도는 모두 이 하락 저항선 부근에서 막혔다. 시바이누가 상단 경계를 돌파하기 전까지 장기 차트는 기술적으로 취약한 상태로 남는다.
차트 구조상 변동성이 장기간 압축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삼각형 폭이 점차 좁아지는 흐름은 통상 범위 이탈 뒤 더 큰 방향성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시장은 단기 반등 여부보다, 박스권을 실제로 벗어나는지에 더 주목할 가능성이 있다.
오렉스 파이낸스는 시바이누가 장기 조정의 막바지에 들어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시바이누는 2024년 3월 0.0000456달러에서 8월 0.0000107달러까지 급락한 뒤, 12월 0.0000334달러까지 반등했다. 그러나 이 반등은 하락 흐름을 완전히 돌려세우지 못했고, 이후 가격은 다시 장기 지지선 부근으로 내려왔다.
현재는 이 지지 구간 근처에서 가격이 안정되는 모습이다. 오렉스 파이낸스는 여러 기술적 기준이 비슷한 가격대에 모이고 있어, 조정 사이클이 후반부에 접어들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실제 반등으로 이어지려면 매수세 회복이 필요하다고 봤다.
추가로 확인할 가격대는 0.000011달러와 0.000033달러다. 이 두 구간을 차례로 강하게 넘어서면 시바이누의 시장 구조가 매수 우위로 바뀔 수 있다. 반면 돌파에 실패하면 장기 약세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지표는 엇갈렸다. 시바이누는 0.0000056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현물 거래량은 24시간 동안 20% 감소했다. 반면 미결제약정은 같은 기간 2.3% 늘었다. 가격은 역사적 저점권에 머물고 있지만, 거래는 위축되고 파생 포지션은 소폭 늘어난 셈이어서 단기 방향성 판단은 아직 쉽지 않은 상태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