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한 에버랜드 사파리월드 흥행…50일 만에 30만명 방문
||2026.05.26
||2026.05.26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최근 리뉴얼 오픈한 '사파리월드'에 50여 일간 3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1일 사파리월드를 전면 개편해 선보였다. 더 넓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맹수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해 동물 복지와 고객 몰입 경험을 강화했다.

최근 진행한 고객 조사에서 사파리월드는 에버랜드 전체 시설 가운데 최고 수준인 만족도 96점을 기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용 후기가 이어지면서 관련 온라인 버즈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에버랜드 SNS 채널에 올라온 사파리월드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1500만뷰를 넘어섰다.
새롭게 단장한 사파리월드는 폭포와 연못, 수목 등을 추가해 실제 야생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했다. '포식자의 숲' '사바나 초원' '북방의 숲' 등 실제 서식지를 테마로 한 공간에서 사자와 호랑이, 불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탐험 차량도 40인승 EV버스로 교체됐다. 전기버스를 도입해 진동과 소음을 줄였다. 사자·호랑이·반달곰 콘셉트의 외관 디자인으로 새로운 포토존 역할도 하고 있다. 차량 내부에서는 음악과 함께 캡틴 설명, 성우 해설이 제공돼 몰입감을 높였다. 대기 공간에는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설치해 맹수 입체 영상을 상영한다.

에버랜드의 체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도 업그레이드됐다. 관람 데크를 확장해 기린과 코끼리를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용 포토부스와 참여형 게시판도 새롭게 마련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동물을 더욱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경험하고 자연의 가치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생태 콘텐츠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동물복지와 생태 교육, 고객 경험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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