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 3만5000대 보급
||2026.05.26
||2026.05.26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올해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 접근권 향상을 위해 맞춤형 텔레비전(TV) 3만500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26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시각·청각장애인은 무료로 보급받을 수 있다. 그 외 시각·청각장애인은 일부 비용인 10만원을 부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는 보급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라인 접수를 현장 접수보다 일주일 먼저 시작한다. 접수 기간 역시 기존보다 1주일 늘려 총 4주간 운영된다.
저소득층의 경우 온라인 접수는 이날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며, 지자체를 통한 현장 접수는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그 외 시각·청각장애인은 7월 13일부터 8월 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시각·청각장애인용 맞춤형 TV는 43형 고화질(풀HD) 스마트 TV다. 장애인들의 편리한 시청을 돕기 위해 음성안내, 폐쇄 자막 및 수어 화면 분리, 수어방송 화면비율 확대 등 다양한 시청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맞춤형 TV 보급 사업은 지난 2000년 자막방송과 화면해설방송 기능을 갖춘 방송수신기로 시작됐다. 이후 2013년부터 현재의 TV 형태를 갖춘 통합수신기로 발전해 오며 소외계층의 방송 접근권을 넓히는 데 기여해 왔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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