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AI 이유로 감원 확산 속 AI 시스템 ‘해고’ 눈길
||2026.05.25
||2026.05.25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타벅스가 AI를 해고했다. 포브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1만1000개 이상 매장에서 컴퓨터 비전 기반 자동 재고 관리 시스템을 조용히 철수했다. AI 시스템이 재고를 잘못 세서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는커녕 오히려 키웠기 때문이다. 직원들은 다시 수작업 모드로 돌아갔다.
이에 대해 포브스는 기업들이 사람을 AI로 대체하는 가운데 동시에 사람을 대체하지 못하는 AI도 걷어내고 있다며 스타벅스 행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했다.
메타는 최근 AI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8000명을 해고했다. 인튜잇은 인력 17%를 줄이고 있다. 오라클, 아마존, 시스코, 아틀라시안도 대규모 감원을 발표했다. 해고 대상은 나름 안정적이라고 평가받았던 지식 노동자들이다.
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AI 도구를 실무에서 다룰 줄 아는 인재가 부족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포브스는 "이같은 역량이 자라날 수 있는 신입 자리를 기업들 스스로 없애고 있다. 신입이 줄면 중간 인력이 줄고, 중간 인력이 줄면 리더 후보군이 얇아진다"고 지적했다.
감원하는 기업들은 AI 제품 관리자,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리드, 모델 평가 전문가 등 3년 전 없던 직무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직무 대부분은 AI를 3~5년 다뤄본 경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새로 생기는 자리에 갈 수 없는 구조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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