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급 세단이 2천만원대?” 4륜 하이브리드까지 탑재한 ‘이 차 ‘화제
||2026.05.24
||2026.05.24
지리 갤럭시 스타샤인7 출시
4륜 하이브리드, 제로백 5.4초
그랜저급 차체에 첨단 실내

지리(Geely)가 그랜저급 차체를 갖춘 대형 하이브리드 세단을 2천만원대 가격에 출시하며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공개된 모델은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갤럭시 스타샤인7(Galaxy Starshine 7)’이다.
현지 한정 프로모션 기준 가격은 9만8800위안~12만9800위안으로, 한화 약 2,200만~2,900만원 수준이다.
특히 AWD(사륜구동) 모델까지 포함된 가격이라는 점에서 현지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랜저급 크기에 5초대 가속력
압도적 스펙

스타샤인7은 전장 4958mm, 휠베이스 2852mm를 갖춘 대형 세단이다. 현대차 그랜저와 비슷한 체급이지만, 성능은 훨씬 공격적이다.
차량에는 지리의 최신 ‘토르 하이브리드 2.0 시스템’이 탑재됐다.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듀얼 모터 조합으로 AWD 모델 기준 시스템 총 출력은 312kW(약 424마력), 최대토크는 526N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5.4초다. 사실상 국산 고성능 세단 수준의 성능을 2천만 원대 가격에 구현한 셈이다.
또한 28.3kWh 배터리를 탑재해 AWD 모델 기준 CLTC 전기 주행거리 220km를 확보했으며, 배터리 방전 상태에서도 연료 소비를 2L/100km 수준으로 억제했다고 지리는 설명했다.
실내는 거의 전기차 플래그십 수준

실내 역시 최신 중국차답게 첨단 사양으로 가득 채워졌다.
차량에는 10.2인치 계기판과 최대 15.4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6.6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적용된다. 여기에 지리의 ‘플라임 오토 2(Flyme Auto 2)’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특히 실내에는 감정 표현 기능과 NFC 연동 기능을 갖춘 ‘에바(Eva)’ AI 로봇까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최근 중국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강화 중인 AI 기반 차량 UX 전략이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
주행 보조 시스템도 강화됐다. 스타샤인7에는 26개 센서를 기반으로 한 ‘첸리 하오한 H3’ 시스템이 적용돼 고속도로 NOA(내비게이션 기반 자율주행 보조)와 자동 주차 기능 등을 지원한다.
“중국차 무시 못 한다”
분위기 달라졌다

과거 중국차는 저렴하지만 품질이 떨어진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격 경쟁력에 성능, 디자인, 첨단 사양까지 더해지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특히 전동화 기술과 배터리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브랜드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기준으로 보면 그랜저 하이브리드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AWD 시스템과 400마력급 성능, 첨단 실내 구성을 모두 제공한다.
만약 국내에 출시된다면 현지 가격보다는 비싸지겠지만 여전히 그랜저 등 국산 세단에 비해 저렴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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