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케일러, AI에이전트 보안 겨냥 시메트리 시스템즈 인수
||2026.05.22
||2026.05.22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사이버 보안 기업 지스케일러가 기업 데이터 자산 모니터링 스타트업 시메트리시스템즈(Symmetry Systems)를 인수한다고 실리콘앵글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시메트리시스템즈는 기업 데이터 자산 목록을 자동 생성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SaaS 애플리케이션, 온프레미스 하드웨어에 걸쳐 데이터를 찾아낸다. 보안상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는 에어갭 환경도 지원한다. 새 데이터를 발견하면 파일 민감도를 분류하는 태그를 생성하고, 변경 사항과 비정상 접근 시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보안팀은 시메트리시스템즈 소프트웨어로 랜섬웨어가 민감 데이터를 암호화하려는 시도를 탐지할 수 있다. 해커가 직원 로그인 정보를 탈취하면 어떤 데이터가 노출됐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이같은 작업에 며칠이 걸렸는데, 지금은 바로 파악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규제 준수팀도 파일이 개인정보 보호법과 업종별 보안 프레임워크에 맞게 저장돼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시메트리시스템즈 플랫폼은 기업이 AI 모델 학습에 쓰는 데이터셋도 스캔할 수 있다.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를 매핑하고 데이터 품질 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한다. AI 에이전트가 처리하는 정보 보안도 지원한다. 에이전트가 프롬프트를 처리하면서 외부 애플리케이션에 데이터를 입력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메트리시스템즈 플랫폼은 이와 관련해 잠재적 데이터 유출를 감지하도록 지원한다.
지스케일러는 시메트리시스템즈 AI 에이전트 거버넌스 기능을 자사 제로트러스트 익스체인지 제품에 통합할 계획이다. 시메트리시스템즈가 수집하는 AI 에이전트 활동 데이터를 활용해 보안 통제를 자동으로 조정하도록 한다는 목표다.
제이 차우드리 지스케일러 CEO는 "기업들이 AI를 빠르게 도입하면서 사용자와 디렉토리 중심으로 만든 기존 접근 제어 방식은 수백만 AI 에이전트 규모로 확장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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