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ILO 사무총장 첫 접견…AI·노동시장 변화 대응책 논의
||2026.05.22
||2026.05.22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질베르 웅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을 접견한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노동시장과 산업구조 전반이 빠른 속도로 변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노동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청와대에 따르면, 웅보 사무총장은 서아프리카 토고 총리와 ILO 사무차장 등을 역임했다. ILO 사무총장으로서 양질의 일자리와 공정한 노동시장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인물로 평가 받는다.
이 자리에서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노동계의 반발과 정부의 대안, 최근 반도체 기업 영업이익을 둘러싼 노조의 성과급 배분 요구 및 노사 합의 과정 등 국내 노동 현안 전반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과 ILO 간 협업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계획이다.
접견에는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과 문진영 사회수석, 김영훈 노동부장관이 참석하며, ILO 측에서는 카오리 나카무라 아태사무소장 등이 동석한다.
ILO는 노동 조건 개선 및 노동자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1919년 설립된 조직이다. 국제노동기준인 협약과 권고를 채택하고, 회원국의 준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한국은 1991년 ILO에 가입했으며, 2003과 2004년, 2024년과 2025년에 이사회 의장직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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